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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·유아 이물질 사고 대처법과 예방 방법 (목, 코, 귀)

by kokoyoujin 2025. 3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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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·유아는 호기심이 많아 작은 물체를 입, 코, 귀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 과정에서 이물질이 목에 걸리거나 코와 귀로 들어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특히 2025년 현재, 가정에서 주의해야 할 장난감이나 음식물이 늘어나면서 부모의 신속한 대처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. 본 글에서는 영·유아가 이물질을 삼켰거나, 코와 귀에 넣었을 때 부모가 해야 할 응급조치와 병원 방문 기준을 상세히 알아봅니다.

 

이물질 걸림 관련 사진

1. 영·유아가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대처법

아이들이 장난감 조각이나 작은 음식 조각을 삼키려다 목에 걸릴 수 있습니다. 기도가 막히면 빠른 대처가 필수적입니다.

🚨 기도가 완전히 막힌 경우 (숨을 못 쉬거나 소리가 안 나는 경우)

1. 즉시 119에 신고하고 다음 조치를 수행합니다.

2. 1세 미만 영아의 경우:

  • 아기를 엎드린 상태로 한 손으로 지지하고 허벅지 위에 올립니다.
  • 다른 손으로 등을 5회 강하게 두드립니다 (등 두드리기).
  • 그래도 안 나오면 아기를 뒤집어 가슴 압박을 5회 합니다.
  • 반복하면서 이물질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.

3. 1세 이상 유아의 경우:

  • 뒤에서 아이를 감싸고 배꼽과 명치 사이에 주먹을 댑니다.
  • 위쪽으로 강하게 밀어올리는 하임리히법을 5회 반복합니다.
  • 이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병원으로 이동합니다.

✅ 부분적으로 막힌 경우 (기침을 할 수 있는 경우)

아이가 스스로 기침할 수 있다면 억지로 뭔가를 꺼내려 하지 말고 기침을 유도합니다.

계속 기침을 못 하거나 숨쉬기가 어려워지면 즉시 위의 응급조치를 실행합니다.

🚑 병원에 가야 할 경우

  • 이물질을 삼킨 후 호흡곤란, 청색증(입술이 파래짐) 증상이 나타날 때
  •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, 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날 때
  • 기도가 아닌 식도로 들어가 소화가 안 될 위험이 있을 때

2. 영·유아가 코에 이물질을 넣었을 때 대처법

코에 작은 장난감 조각, 콩, 구슬 등이 들어가면 기도가 막히거나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.

✅ 부모가 해야 할 응급조치

  • 아이가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.
  • 한쪽 콧구멍만 막고 부드럽게 코 풀게 유도합니다.
  • 아이가 어려 스스로 코를 풀지 못하면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.
  • 절대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깊숙이 넣어 빼려 하지 마세요.

🚑 병원에 가야 할 경우

  • 아이가 숨쉬기 어려워할 때
  • 이물질이 깊이 들어가 부모가 직접 빼기 어려울 때
  • 코에서 피가 나거나 통증이 지속될 때

3. 영·유아가 귀에 이물질을 넣었을 때 대처법

아이들은 작은 구슬, 단추, 벌레 등을 귀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귀는 매우 민감한 부위이므로 신중한 대처가 필요합니다.

✅ 부모가 해야 할 응급조치

  • 아이가 귀를 아파하거나 울지 않는지 확인합니다.
  • 눈으로 확인 가능한 경우:
    • 이물질이 겉에 있다면 조심스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.
    • 하지만 깊이 들어간 경우 손대지 않고 병원으로 갑니다.
  • 벌레가 들어간 경우:
    • 손전등을 귀 가까이 대어 벌레가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유도합니다.
    • 나오지 않으면 병원에서 안전하게 제거해야 합니다.

🚑 병원에 가야 할 경우

  • 이물질이 보이지만 손으로 제거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.
  • 아이가 귀를 심하게 아파하거나 귓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.
  • 귀에서 피나 진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.

🔹 결론 및 예방 방법

영·유아는 작은 물체를 쉽게 삼키거나 코와 귀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주의가 필수적입니다. 응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, 기도 폐쇄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.

또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.

  • 아이가 삼킬 위험이 있는 작은 물건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.
  • 장난감 선택 시 연령 기준을 준수하고, 삼킬 수 있는 부품이 없는지 확인하세요.
  • 식사 중 너무 작은 음식(포도, 땅콩, 젤리 등)은 미리 잘라 제공하세요.
  • 아이가 혼자 놀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관찰하세요.

하임리히법이나 심폐소생술에 대해 미리 교육을 받는 등, 부모가 미리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면 위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. 즉시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모가 당황하여 아이에게 바르게 대처하지 못해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숙지하고 준비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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